라이프웨이 리서치 9월 6~30일 성탄 절기 예배 출석률 설문조사

존 돕스 목사는 이전 교회에서 일부 신자들이 절기 장식을 반대하여 정문에서 화환을 떼어야 했다. 지금 루이지애나 주 먼로에 있는 포시스 그리스도 교회의 담임인 돕스 목사는 무대 위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예배 시간에 캐롤을 부르면서 다른 교회들과 마찬가지로 크리스마스 이브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고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11월 29일 보고했다.

지난 9월 6일부터 30일까지 개신교 목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시행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개신교 목사의 48%는 성탄절 전야 예배가 연중 가장 큰 행사라고 말한다. 성탄절 전야 예배에 가장 높은 출석률을 기록하고 1월이 되면 출석률이 감소한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상임 디렉터인 스캇 맥코넬은 “기독교인들은 다양한 크리스마스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이 다니는 교회도 마찬가지”라면서, “가족과 교회의 전통이 일치할 가능성이 높다. 복음적인 교회 다수는 12월 초에 가장 높은 출석률을 보인다.”라고 말했다.

돕스 목사는 성탄절 전야 예배 중에 가장 인기 있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전에는 포시스 교회에 어린이가 많지 않았지만, 지금은 12세 이하 어린이가 20명이다. 돕스 목사는 “어린이들이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노래를 부르고 책을 읽는다. 부모와 조부모 등 다양한 가족이 어린이 행사를 보러 온다.”라고 말했다. 

미국 개신교 목사의 6%는 12월 첫째 주나 이전 행사 출석률이 가장 높다고 응답했으며, 10%는 12월 둘째 주, 26%는 셋째 주를 꼽았다. 7%는 성탄절, 5%는 1월 첫째 주에 출석률이 가장 높다고 답했다. 

교회마다 사정이 다르겠지만, 미시시피 주 투펠로에 있는 해리스버그 침례교회의 출석률은 12월에 정점을 찍는다. 롭 암스트롱 담임 목사는 12월 첫째 주와 둘째 주에 출석률이 가장 높다면서. “성탄 절기에 대한 설렘은 몇 주 동안 출석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했다. 
 

자료 출처 - 라이프웨이 리서치 웹페이지
자료 출처 - 라이프웨이 리서치 웹페이지

2012년 라이프웨이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성탄절은 부활절 다음으로 출석률이 높다. 2014년에는 미국인의 63%가 크리스마스 행사에 교회 예배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5년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설문조사에서도 61%가 성탄 절기에 교회에 출석한다고 답했다. 이맘때 교회에 가지 않은 사람의 57%는 지인이 초대하면 방문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성탄 절기 행사의 출석률은 교회마다 다르다. 남부 목회자 중 39%는 성탄 전야 행사의 출석률이 높다고 말할 가능성이 가장 낮다. 신자 수 50명 미만인 교회 목회자의 19%는 12월 셋째 주 행사의 출석률이 높다고 말할 가능성이 가장 낮다.

주류 교단 목회자의 60%와 오순절 교회 목회자의 44%는 성탄절 전야 행사에 신자들이 가장 많이 참석한다고 답할 가능성이 더 높고, 오순절 교회 목회자의 30%, 주류 교단 목회자의 17%는 12월 셋째 주중 행사에 신자들이 가장 많이 참석한다고 답할 가능성이 더 많다. 

오순절 교회(18%), 침례교(15%) 목회자들이 감리교(3%), 회복주의 운동(2%), 루터교(1%) 목회자보다 12월 둘째 주중 행사 출석률이 가장 높다고 말할 가능성이 더 많다. 셋째 주에는 오순절 교회(45%), 회복주의 운동(37%), 침례교(35%), 장로교/개혁교(20%), 독립교단(17%), 감리교(13%), 루터교(7%) 목회자들이 신자를 가장 많이 불러모을 것이다. 

루터교인의 84%는 크리스마스 이브 행사에 가장 높은 출석률을 보일 것이라고 답할 가능성이 가장 많다. 

회복주의 운동 교회의 21%는 1월 첫째 주 행사가 가장 인기 있다고 말하는 점이 독특하다. 돕스 목사는 크리스마스 축하에 대해 자주적인 기독교인과 그리스도 교회 회중의 생각이 서로 다르다고 설명한다. “이는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라는 언급이 성경에 없다는 사실에 기인한다.”라면서, 돕스 목사는 “게다가 예수님은 거의 확실하게 12월에 탄생하시지 않았고, 12월 25일도 물론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목회자와 신자들은 크리스마스 절기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돕스 목사는 말했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꽤 자율적이며, 그 다양성은 놀랍고도 신비하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정교회 다수는 1월에 그리스도 탄생을 기념하면서, 연초에 신자들에게 회개와 집중의 시간을 제공한다. 

암스트롱 목사는 성탄절과 새해 첫날에 근접한 주일의 예배 출석률이 가장 낮지만, 그래도 교회는 이날 신자들이 모여야 한다며, ”교회들은 성탄절과 근접한 주일에 예배를 드려야 한다. 신자들이 여행을 가서 출석률이 낮아도 괜찮다.“라고 말했다. 

”목회자들은 교회 예배에 신자들이 참석하는 모습을 늘 보고 싶어 한다. 성탄 절기는 신자와 방문객 대부분을 만날 수 있는 때이다“라면서, 맥코넬은 ”그러나 교회마다 전통의 성격이 다르다. 크리스마스 전야 예배 출석률이 정점을 찍는 교회들도 있고, 크리스마스 아침 예배 출석률이 가장 높은 교회들도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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