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내가 주께 은총을 입었거든 
원컨대 주는 우리 중에서 행하옵소서 
이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이다 
우리의 악과 죄를 사하시고 
우리로 주의 기업을 삼으소서
(출애굽기 34장 9절)

받은 바 은혜가 넘치옵기에
행여 자만하여 주의 뜻을 거스를까
주야로 간구하오니
주의 뜻을 찾아 이루게 하옵소서.

솔로몬에게 베푸셨던 헤아릴 수 없는 복이
오히려 해가 되어 주의 품을 떠나
다른 신 섬기기에 몰두했던 것처럼
몰렉에 취하면 아무도 장담하지 못하리다.

솔로몬의 초심은 얼마나 좋았던가!
자신을 위하여 권력이나 부나 장수도 구하지 않고
맡기신 백성을 위하여 지혜로운 마음을 구했던 그,
여호와를 위하여 아름다운 성전도 건축했나이다.

여호와께서 주신 지혜와 총명으로
잠언 삼천, 노래 일천 다섯이었으며 초목을 논했고
동서 사방의 왕들이 스스로 조공을 가져와
부귀와 영화가 하늘을 찌르는 듯했습니다.

자족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비천에 처할 줄도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현재에 만족하며 배부르건 굶주리건
주님만 섬기게 하옵소서.

주께서 예비하신 복을 더하시리이다.
이 땅에서 주의 영광과 존귀를 나타내리다.
하늘의 하나님께서 이 땅 위에 계심도 보이리다.
훗날 주의 백성에게 남길 기업도 있게 하시리다.

우리로 주의 기업을 삼으소서.
지금까지 내리신 모든 은총으로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주의 기업을 삼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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